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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삼고초려는 기본...

이상원 기자 입력 2009-05-02 18:50:34 조회수 0

대구 문화재단이 출범한 석 달이
다 되도록 아직 대표이사를 뽑지 못해
재단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는데,
사연을 들어보니 적임자로 거론되는 인사가
한사코 대표이사직을 고사하기 때문이라지
뭡니까요?

김대권 대구시 문화예술과장,
"계속 만나서 설득하고 있는데 아직
수락하지 않고 계십니다. 지역 여론이
그 분이 가장 적임자라고 하니 수락할 때까지 열 번이고 백 번이고 찾아가야 안 되겠습니까?"
하며 묘수가 없겠느냐며 호소했어요.

허허, 훌륭한 인물을 영입하려면 백고초려라도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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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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