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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A 의심환자 1명 추가 발생

윤태호 기자 입력 2009-05-01 16:38:21 조회수 0

경북에서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환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경상북도는
경북에 사는 20대 여성이
지난 3월 31일부터 2주동안
미국 뉴욕을 다녀온 뒤
최근 콧물과 코막힘, 인후통 증상이 있다고
보건소에 신고해 인플루엔자 A 의심환자로
분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상북도는 이 여성의 검체를
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보내
원인균인 A형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 여부를
검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달 29일
신종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로 분류된 남성 2명은
질병관리본부가 검사를 벌인 결과,
환자가 아닌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경상북도는
신종 인플루엔자 확진 환자가 있는
멕시코와 미국 등 8개 나라에서
입국한 것으로 확인된 도민 16명에 대해서도
증상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도내 각 시,군 보건소에 타미플루 250명 분을
긴급 배정하고, 24시간 비상 근무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지금까지 SI, 돼지인플루엔자로
부르던 병명을 세계보건기구가 명칭을
신종인플루엔자로 통일하면서
오늘부터 신종 인플루엔자 또는 인풀루엔자 A로 명칭을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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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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