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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감염 의심환자 2명 검사, 질병관리본부로

윤태호 기자 입력 2009-04-30 08:40:13 조회수 0

경북에서 SI 즉, 돼지 인플루엔자
인체 감염증 의심 환자로 분류된
남성 2명에 대한 검체 검사가
질병관리본부로 이관돼 진행됩니다.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보건소로부터 넘겨 받은
이들 두 남성의 검체를
섭씨 4도 상태로 보관해
오늘 질병관리본부로 넘겼습니다.

당초 보건환경연구원이 직접
A형 바이러스에 감염됐는 지 여부를
검사할 계획이었지만,
질병관리본부가 의심환자 확산으로
검사와 발표, 조치를 총괄하겠다고
밝힌데 따른 것입니다.

보건환경연구원측은 간이검사 결과,
A형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SI 감염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지역에서도 SI 의심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보건소와 지역 의료기관에
신고 체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출입국관리소 등지로부터
최근 멕시코와 미국을 여행한
지역민의 명단을 넘겨 받아
증상이 있는 지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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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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