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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도 SI 즉 돼지 인플루엔자
감염 의심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보건당국은 감시망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추정환자로 확인된 사람과
같은 비행기를 탔던 지역 사람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이들에게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는 한편 지속적인 관찰을 하고 있습니다.
서성원 기자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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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추정환자와 같은 비행기를 탄 것으로
지금까지 확인된 지역민은 경북에 4명입니다.
경상북도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이들에게 즉시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했지만
다행히 별다른 증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INT▶이순옥 /경상북도 보건정책과장
"이 분들에 대해서는 계속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지 감시를 하고 치료약을 투여하고 해서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의 감시망도 한층 강화됐습니다.
비상대책반을 꾸린 대구시는
검역소와 보건소,교육청,의료기관 등과
긴급회의를 갖고 감시·대응체계 등
각종 시나리오를 다시 한 번 점검했습니다.
◀INT▶김선대/대구시 보건복지여성국장
"공항을 비롯해 도시전체에 그물망을 촘촘히
치겠습니다.신속하고 기민한 대응체제를 갖춰"
병원들도 만약에 있을 지도 모를 환자와
의료진을 위해 마스크와 보안경,소독제 등을
외래와 응급실에 긴급 비치하고
격리병상 준비도 마쳤습니다.
◀INT▶김신우 교수/경북대병원 감염내과
"환자가 발생하면 환자를 1인실에 격리하면서 증상의 관찰치료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는 뜻"
하지만,보건당국이 멕시코 등지를 여행한
지역민의 현황조차 파악하지못하고 있는 만큼
신속한 초기대응과 확산방지의 성공은 그야말로
시·도민들의 신속한 신고에 달려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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