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8시 반쯤
구미시 공단동 코오롱 구미공장에서
배관 교체작업을 하던 크레인이
자체 고압 송전선로에 접근하면서
10여 분 가량 정전이 됐습니다.
코오롱측은 고압선의 경우
직접 닿지 않고 가까이만 가도
전력공급이 끊긴다며
정전 뒤 비상 자가발전시설으로 자동전환돼
자체 피해는 거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공장 앞 가로등에 전기 공급이 끊기고
웅진케미칼 구미공장, KEC 등 인근 업체에서도
순간 정전에 따른 제품 불량 발생 등
피해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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