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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시,도 4대강 사업 후속 조치

이태우 기자 입력 2009-04-28 17:04:18 조회수 0

◀ANC▶
정부가 어제 발표한 4대강 사업의 전체
예산은 14조 원인데 반해 각 자치단체가 요구한
사업은 무려 98조원에 이릅니다.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한데 대구시와 경상북도도
지역 사업을 하나라도 더 포함시키기
위해서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대구시는 4대강 사업 전체 예산의 절반인
7조6천 억 원이 낙동강에 배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구가 낙동강을 끼고 있는 가장 큰 도시인
만큼 대도시에 맞는 사업이 많이 포함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INT▶김대묵 대구시 건설방재국장
(시민 이용 가능한 친수공간, 운동시설,
생태공원 조성을 반영시킬 계획)

낙동강에 수퍼 재방을 만들어 홍수예방과 함께
마라톤코스와 강변도로,생태탐방로를 만들
계획도 정부에 강력히 건의할 계획입니다.

경상북도는 충주댐과 경천댐을 도수로로
연결하는 것과 안동에서 예천 구간이
선도사업으로 지정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INT▶김학홍 경상북도 정책기획관
(댐이나 보건설 등 18조 원의 사업을 건의,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대구와 경상북도는 다음 달 중앙정부 주최로
지역에서 열릴 4대강 살리기 사업설명회를 통해 현안 사업을 최대한 반영시킬 계획입니다.

(S/U)"4대강 살리기사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자치단체와는 달리 환경단체는 수질개선에 미흡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INT▶이재혁 대구경북녹색연합 운영위원장
(생태계에 도움이 되는 것이 적어
재검토가 필요하다)

정부가 4대강 사업을 최종 확정하는 것은
다음 달 말,

자치단체마다 남은 한 달 동안 예산과 사업
확보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재검토를 외치는
목소리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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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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