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4대강 사업의 밑그림을 발표함에 따라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정부 최종 계획에
지역 현안을 더 많이 반영하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시,도는 정부가 4대강 사업에 14조 원을
배정한데 비해 전국 지자체가 요구한 사업은
98조 원에 이르기 때문에 다음 달 말로
예정된 사업 최종 결정까지 지역 사업 반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대구시는 낙동강 유역에 대구만큼 큰 도시가
없다면서 습지복원과 생태공원 조성,
자전거길 조성 등 시민들을 위한 친수공간
확보에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정부의 이번 사업에는 하천정비만 포함되고
연안개발이 빠졌다며 앞으로 연안개발 사업과
관련한 예산을 더 확보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4대강 사업에 포함시키려고 했던
취수원 이전 사업은 4대강 사업과 별개로
추진하기로 하고 관련 예산을 이번 정부 추경에
확보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충주댐과 경천댐의 도수로 연결과
안동에서 예천간 구간을 선도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건의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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