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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인플루엔자, 여행업계도 타격

권윤수 기자 입력 2009-04-28 11:00:15 조회수 0

멕시코에서 시작된 돼지 인플루엔자가
미국과 유럽 등지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지역 여행업계에도 영향이 미치고 있습니다.

대구시내 여행사들에 따르면
돼지 인플루엔자 감염자가
멕시코와 미국에 이어 영국과 스페인 등
유럽에서도 발생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이 지역으로 여행을 앞둔 손님들의
전화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아직 예약 취소 사태가
빚어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황이 더욱 악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조만간 예약 취소도 잇따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역 여행업계는 최근 경기한파로 여행객이
급감한 가운데 다음 달 초 황금연휴 동안
반짝 특수를 노리고 있었지만
이 마저도 어렵게 됐다면서 피해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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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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