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거나
허위로 차량도난신고를 하는 방법으로
6차례에 걸쳐 6천 200만원을 받아 챙긴
34살 이 모 씨를 사기혐의로 구속하고
일당 9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달아난 3명을 찾고 있습니다.
친구,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지난해 1월 24일 포항시 남구에 있는
한 도로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에
고의로 충돌한 뒤 보험금 2천 700만원을
받아 가로채는 등 여섯달동안
4건의 고의 교통사고와
2건의 차량 허위도난 신고를 통해
보험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보험금을 탈 수 있도록
거짓으로 손해사정을 해 준
보험회사 직원들도 입건대상에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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