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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돼지인플루엔자 방역 비상

윤태호 기자 입력 2009-04-27 16:40:49 조회수 0

◀ANC▶
멕시코와 미국에서 발생한
돼지 인플루엔자 때문에
경북도내 양돈농가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경상북도는 오늘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비상방역 시스템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돼지 인플루엔자, 즉 돼지 독감 공포가
지역 양돈 농가에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INT▶양돈 농가(하단)
"긴장은 당연히 한다. 신경 써서 소독 같은 거 자주하고 한다."

하지만 문제는 돼지 인플루엔자에 대해서
아는 것이 거의 없다는 겁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 번도
발생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INT▶양돈 농가(하단)
"(돼지 독감이 어떤 증세가 나타나는 지 알고 있나?) 상세하게 모른다. 아직까지..
(혹시 군이나 경상북도에서 지침 내려온 건
있나?) 없다."

이 때문에 경상북도는
기존의 가축 비상방역체계를
준용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돼지사육농가에
사람이나 차량 출입을 최대한 금지시키고,
질병 정보 모니터망을
최대한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또, 환자가 많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감시의료기관과 격리 병상을 운영하기로 하고
시,군에 지침을 전달했습니다.

◀SYN▶이순옥 보건정책과장/경상북도(하단)
"환자가 발생했을 때 신고를 하고,
정보 제공, 관련 홍보를 해야 한다.
관리 지침은 공문으로 시달했다."

특히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71도 이상 가열하면 없어지기 때문에
익힌 고기는 안전한다는 것을 홍보하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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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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