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경북교육감 선거일이 모레로 다가왔습니다만,
아직도 상당수 유권자들의 반응은 냉담합니다.
투표 참여가 저조할 것으로 우려되자
선거관리위원회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SYN▶"4월 29일은 경상북도교육감
보궐선거, 투표하는 우리의 모습이 곧
교육입니다"
경북교육감 보궐선거 참여를 호소하는
수십 개의 깃발이 등장했습니다.
시청과 교육청, 시민·사회단체가 총출동해
손팻말도 들었습니다.
방송 홍보차에 공명이 인형, 선거일을 알리는 전단지까지 갖가지 방법이 동원됩니다.
같은 시각, 고속도로 요금소에서도 투표참여
홍보단이 활동에 나섰지만, 상당수 유권자들의 피부에는 아직도 와 닿지 않고 있습니다.
◀INT▶박두양/영천시 완산동
"아직 확실하게 잘 모르겠어요.
오늘 보고 선정 해야죠"
◀INT▶유영희/청도군 운문면
"관심을 안 갖고 채널을 돌리다든지,
신문이라든지 안읽는 이상에는 잘 모르죠.
그분 그분에 대해"
[-CG시작-]
지난 2007년부터 지난 해까지 경북지역에서
치러진 재·보궐 선거의 투표율은
30에서 48% 사이.
하지만, 비슷한 시기에 치러진 교육감 선거는
전라북도만 20%를 간신히 넘겼고, 가장 최근
선거가 치러진 경기도는 12.3%에 불과했습니다.
[CG끝]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경북선관위는 막판
총력전을 펴서라도 20%를 넘기겠다는 각옵니다.
◀INT▶권오신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
"통리반장을 통한 행정방송망을 이용하고
저희가 제작한 방송홍보차량을 이용해서
투표참여 활동에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S/U)"눈 앞으로 다가온
경북교육감 선거 투표율 높이기에
그야말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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