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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직선으로 치러지는
경상북도 교육감 보궐선거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대구문화방송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
후보들은 저마다 자신이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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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후보는 초·중·고 교사의 경험과
교육부 과장과 국장을 지내면서 쌓은
인적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이영우 후보는 교사로 시작해
경북교육청 국장까지 35년간 지역에서 근무한
교육 전문가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유진선 후보는 대학 총장 출신으로서
글로벌 마인드와 경영자적 시각을 갖춘
자신이 적임자라고 주장했습니다.
세 후보 모두 사교육비 절감과 함께
경북 교육을 바꾸겠다는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INT▶ 유진선 후보
"다양한 아이들의 저마다의 소질을 개발할 수 있는 창의력 개발 교육에 중점을 두겠다."
◀INT▶ 이영우 후보
"명품 경북 교육을 실현하겠다. 이를 위해
첫번째로 학력 향상을 과제로 삼았다."
◀INT▶ 김철 후보
"개천에서도 용 나게 하겠다.
소외계층 지원 확대하고
방과후 학교 수준높고 다양하게 운영"
토론이 거듭되면서
날선 질문도 오고 갔습니다.
◀INT▶ 김철 후보
"이 후보의 태생적 한계를 언급하는 거다.
오랫동안 거기에 머물며 정책 집행, 주도해
오셨는데 관행 탈피가 어렵지 않느냐?"
◀INT▶ 이영우 후보
"태생적 한계 말씀했는데 김 후보는
경북 교육청에 얼마 계시지 않았다. 경북교육을
잘 모르는 분이 경북교육을 하는것도 이상하다"
◀INT▶ 유진선 후보
"공약들이 굉장히 좋은데 3,40년 재직 중에
왜 실천을 안 하셨는지 궁금하다."
경북 교육을 이끌어갈 수장을 뽑을
교육감 선거까지 남은 기간은 나흘,
도민들이 어떤 선택을 할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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