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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취업난 속에
취업률이 곧 대학의 경쟁력으로 인식되면서
대학들이 학생들의 취업 지원에
사활을 걸고 있는데요,
지역대학에 전국 최대 규모의
취업지원 시설까지 등장했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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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 가운데 최대 규모의
취업지원 시설이 경북대에 등장했습니다.
취업정보 등을 검색할 수 있는 열람실에는
무려 140대의 컴퓨터가 설치됐습니다.
공간부족에 시달렸던
취업공부 모임을 위한 방이 5개,
회의와 설명회를 열 수 있는 세미나실,
기업의 채용활동 지원을 위한 방도 갖췄습니다.
셀프 면접기가 설치된 방에 이르기까지
취업 관련 모든 시설을 한 곳에 모았습니다.
◀INT▶이상만 /경북대 4학년
"아무래도 스터디 공간 자체가 학생들에게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INT▶신성호 /경북대 4학년
"취업준비하는데 여러군데 돌아다니지 않고
한 군데서 할 수 있어서 시간도 절약하고"
국립대까지 10억 원이 넘는 돈을 들여
취업지원기능 강화에 나선 건
급속도로 확산되는 위기감 때문입니다.
◀INT▶윤순갑 학생처장/경북대학교
"취업난이 취업전쟁이라고 이를 만큼
심각합니다. 그래서 저학년부터 취업경쟁력을 강화하지 않고서는 학생들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지역 사립대들도 시설 확충과 함께
공부 모임마다 수백만 원의 활동비까지
지급하는 등 취업지원에 앞다퉈 나서고
있습니다.
(S/U)"극심한 취업난 속에 지역대학들이
취업 지원에 그야말로 사활을 걸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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