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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고용을 창출하는 기업에게 지원하는
'고용 보조금'을 확대합니다.
지난 해보다 무려 50% 가까이
예산을 늘렸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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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자인공단에 있는 이 업체는
치과용 제품인 임플란트를
전문적으로 생산합니다.
연매출 230억 원,
직원이 240명에 달하는 중견 기업입니다.
매달 나가는 인건비만 5억 원.
하지만 지난 해 경상북도로부터
고용 보조금 5억 원을 지원 받아
인건비 부담을 크게 덜었습니다.
올해도 벌써 2억 원을 신청했습니다.
◀INT▶박승규 대표이사/(주)메가젠
"생각지도 못했는데 보조금을 주니까
자금 운용에 도움이 된다."
경상북도가 지원하는 고용 보조금이
기업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s/u) "고용보조금은
경북도내 기업 가운데
5천만 원 이상 신규 투자한 기업에 한해서
신규 고용인원 한 사람당 매달 60만 원 씩
1년 동안 지급됩니다."
시행 첫 해인 지난 해
87개 기업에 35억 원이 지원됐는데,
올들어서만 벌써 36억 원이 신청돼
지난 해 수준을 넘어 섰습니다.
(c.g)--------------------------------------
그래서 올해는 지난 해보다 45% 증가한
51억 2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부족분은 추경을 통해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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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김장호 투자유치팀장/경상북도
"갚을 필요가 없는 돈이기 때문에
그 만큼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경상북도는 특히 보조금이 악용되는 폐단이
없도록 사후 감시와 감독도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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