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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대구 어린이회관 주차장 터에
뮤지컬전용극장을 짓겠다는 대구시의 계획이
시의회에서 제동이 걸려 무산됐습니다.
여] 대구시의회는 또 찬반이 팽팽히 맞서던
개인택시 차고지 폐지 문제는 결정을
미뤘습니다.
이태우 기자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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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와 용달화물차 만 5천 대의 차고지
증명을 없애자는 조례는 난상토론 끝에
결론을 내지 말자고 결론이 났습니다.
밤샘 주차와 형평성을 걱정하는 쪽과
규제철폐를 내세우던 쪽이 서로 한 발 물러나
다음 회기까지 생각을 다시 하기로 했습니다.
◀INT▶신상갑 대구시 교통관리과장/반대
(화물자동차 등의 형평성 때문에 이르다)
◀INT▶권기일 대구시의원/찬성
(밤샘 주차 등 혼란이 아주 미미하다)
민간사업자가 대구시 땅에 390억 원으로
짓겠다던 뮤지컬전용극장은 의회의 반대로
무산됐습니다.
어린이대공원에 대한 전반적인 활용대책 없이
덜렁 뮤지컬전용극장만 지어서는 곤란하다는 게
가장 큰 반대 이윱니다.
◀INT▶송세달 대구시 교사위 위원장
(뮤지컬전용극장 짓고 나면 나머지 활용
방안이 어디있나?)
이미 관람시설이 포화상태이고,
문화시설이 집중된 수성구에 또 짓는 것도
걸림돌이 됐습니다.
(S/U)"뮤지컬전용극장 건립이 무산됨에 따라
대구를 뮤지컬도시로 만들겠다던 대구시의
계획도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문화재단 대표 선임을 두고 잡음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용극장 건립 무산까지 이어지면서
대구시의 문화정책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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