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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합니다.
지원 자금을 대폭 늘리고,
특히 저리 융자보다는
대출 금리의 상당 부분을
대신 내주기로 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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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국가 4단지에 있는 이 벤처 회사는
지난 해 4월 공장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탄소 복합 소재와 제품을 생산하는 이 업체는
당시 경상북도로부터 창업 자금과 운전자금 등
17억 원을 지원 받았습니다.
덕분에 창업한 지 1년만에
매출 130억 원을 목표로 하는
건실한 기업으로 발전했습니다.
◀INT▶김선택 상무/에이씨엠(주)
"창업투자금의 10%를 돌려주는 제도는 획기적이다"
경상북도는 이런 중소기업 지원 자금을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s/u) "특히 올해부터는 저리 융자가 아니라
은행 대출 금리의 상당 부분을
보존해주는 방식으로
지원 제도를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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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자금 대출에 대한 이자를
보전해주기 위해 천 500억 원을 지원합니다.
창업과 경영안정 자금도 각각 600억원씩 지원해
은행 대출 금리의 최대 5%까지를
대신 내주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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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이자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여
기업들이 자금을 운용하는데
여유를 갖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INT▶성기룡 투자통상국장/경상북도
"기업 부담이 완화돼서 운전자금을 활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고용을 창출하거나
원자재 값이 크게 오른 기업들에게는
지원 폭을 더욱 넓히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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