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가 내리겠지만
어제까지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밤사이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9시 45분쯤
청송군 현서면 수락리 도로변에서 불이 나
인근 산으로 옮겨붙으면서 임야 1.2헥타르를
태웠습니다.
하지만 불길이 완전히 잡히지 않아
새벽 5시 반부터 헬기 5대와
진화인력 700여 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5분에는
청도군 금천면 박곡리 야산에서
등산객 실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0.1헥타르를 태운뒤 1시간 반만에 진화됐고,
어제 오후 6시 40분에는
의성군 다인면 용곡리 5부 능선에서
입산자 실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0.3헥타를 태우고 두시간만에 진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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