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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이 극심해지면서
대학생들 사이에서 학점이나 해외연수,
영어성적, 자격증 등 이른바 '스펙'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지역 대학들이
'스펙'관리를 체계적으로 돕는 시스템 구축에 잇따라 나서고 있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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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한 대학의 잡 카페에서
신입생을 대상으로 성격유형검사가 한창입니다.
적성파악을 통해 대학생활을
미리 설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섭니다.
◀INT▶신동윤/경일대 1학년
"성격과 적성 이런 것을 알 수 있으니까 향후에 제가 나아가야 할 진로에 대해 좀 더 명확하게 나오는 것 같아요"
이렇게 시작된 대학생활의 발자취는
이 대학이 올해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맞춤형 스펙관리 프로그램에
고스란히 남습니다.
또 다른 대학의 교수 연구실,
상담에 앞서
학생경력 관리시스템을 통해 기본 이력과
교과영역은 물론 해외연수, 수상경력,
봉사활동 등 이른바 스펙을 꼼꼼히 살핍니다.
◀SYN▶" 중국어를 듣는 이유는..
특별히 이유가 있니? "
대학 측은 학생이 재학기간 이뤄낸 성과가
빠짐없이 담겨 졸업 후 진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종 혜택까지 마련하고 있습니다.
◀INT▶소영진/대구대 교육혁신평가원장
"학생포트폴리오시스템을 잘 입력하고 활용하는 학생들에게는 입력건수당 마일리지를 부여해
장학제도,해외연수 이런 것과 연계해서
학생들이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S/U)"극심한 취업난이 이어지면서
지역 대학들이 학생들의 이력 관리에
앞다퉈 나서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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