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부품소재 전용단지로 지정된 구미시가
일본 기업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오늘 일본의 부품소재 기업인들이
대거 구미 공단을 방문했습니다.

도건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제조업과 부품소재 중소기업 대표를
중심으로 한 일본 투자사절단이
오늘 구미4단지를 찾았습니다.

구미 국가산업단지
투자환경에 대한 설명에 이어서
부품소재 전용단지가 들어설
4단지 일대가 보이는 전망대에 올라
입지조건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투자사절단 참가자들은
지난 해 한일 정상회담에서
부품소재 전용단지 설치에 합의한데다
투자 환경도 좋다며, 앞으로 양국 기업이
다양하게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ＩＮＴ▶ 야나기다 타케조/
일본무역진흥기구 이사
"엔화 가치가 높아지니까 일본 기업으로서는
해외투자를 강화하고 있어 (구미지역에는)
유리한 시점이다."

S/U] 구미시는
IT 인프라와 기술인력 뿐만 아니라
이미 구미에 투자한 일본 기업이 많다는 점을
가장 큰 강점으로 꼽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입주기업에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지원방안도 마련됩니다.

◀ＩＮＴ▶ 남유진/구미시장
"일본 투자기업에는 50년간 공장용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장기적으로 일본어 학교
만드는 문제를 중앙정부와 상의할 것"

구미시는 이번에 방문한 기업과
지난 달 일본 투자설명회에서 발굴한
주요 유치대상 기업 10여개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투자 유치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