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대구 도심 상가 임대난 심화

김철우 기자 입력 2009-04-13 18:26:00 조회수 0

대구 도심의 상가 공동화 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동성로 일대 일명 '야시골목'과 '로데오 거리'
등지에는 세를 놓는 가게들이 늘고 있고
경기 침체로 매출이 떨어지는 바람에
세입자가 다시 세를 놓는 속칭 '전전세'도
늘고 있습니다.

세입자 상당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이 거의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가게 세는 그대로여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역에 따라서는 상가가 30%이상 빈 곳도
늘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이 들어설 예정인
동아쇼핑 인근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상가 임대수요 자체가 거의 없다시피해
도심의 빈 상가는 더욱 늘어날 우려가 큽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김철우 kimc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