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칠곡군 지천면에서 발생한 산불로
이산화탄소 만 5천 250톤이
배출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연구팀이
산불 피해 지역의 바이오매스 축적량과
탄소 전환율 등을 근거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조사한 결과,
만 5천 250톤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는 중형승용차 천 900대가
1년동안 배출하는 양과 같습니다.
한편, 지난 2000년 이후
산불과 풍수해, 병충해 등
산림 재해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0만 톤으로, 이 가운데
산불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가
150만 톤으로 가장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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