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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일부 중·고등학교
태권도 코치들이 선수 학부모에게 부당하게
금품을 요구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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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대구 달서구 모 중학교와
달성군 모 고등학교 태권도부 학생의
학부모들이 전교조 대구지부 홈페이지에
올린 제보 내용입니다.
2002년부터 3년간 목욕비,월급,식대 등
각종 생활비 명목으로 매달 200여 만원을
태권도 코치에게 지급했다고 나와있습니다.
(S/U)
"해당 학교는 코치가 생활비 명목으로
돈을 받은 사실을 일부 시인해
어제 코치를 해임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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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관계자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거나 코치로서 품성이
부족하고 할때는 해고할 수 있다는
교육청 지침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회 입상을 시키기 위한
활동비 명목으로 300만원을 줬다는 내용도
있지만 학교와 교육청 모두 소극적 조사로
사실 관계를 밝혀내지 못해 학부모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SYN▶
대구시 교육청 관계자
(해고됐으니까 이제 더이상 할게없지않습니까)
학부모들은 이같은 일부 운동부 코치들의
금품수수가 관행으로 굳어지고 있다면서
근본적인 제도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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