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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입학사정관전형 계획 급변경 잇따라

서성원 기자 입력 2009-04-07 17:02:05 조회수 0

◀ANC▶
지역대학들이 내년도 입시부터
입학사정관 전형 규모를 대폭 늘리는 쪽으로
당초 계획을 수정하고 나섰습니다.

내용과 원인을
서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2010학년도에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190명 정도를 뽑겠다던 경북대가 모집인원을
두 배 이상 늘리기로 계획을 수정했습니다.

점수위주 선발방식에서 벗어나 입학사정관 전형 취지를 제대로 살리는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겠다는 정부 방침을 적용한 것입니다.

수능이 당락의 주요변수인 글로벌 인재학부를
대상에서 제외한 것도 이때문입니다.

◀INT▶유명철/경북대 입학관리본부장
"입학사정관전형하는 선도대학을 선정하기위한 사업계획을 곧 공고할 예정에 있습니다.우리는 이 사업계획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가고자하는 것입니다"

정부 지원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사립대들의 움직임도 심상치않습니다.

당초 32명을 뽑겠다던 계명대는
열 배가 넘는 400명의 신입생을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뽑겠다고 발표했습니다.

◀INT▶강문식/계명대 입학처장
"입학사정관전형 확대를 통해 공교육 정상화라는 정부의 취지에 적극 동참하면서 우리대학이
기존에 실시해오고 있던 추천제 전형의 원래취지를 살리기위해서"

정부의 지원을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고
밝히고 있지만 속내는 각종 지원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는 생각이 깔려있습니다.

(S/U)"정부 방침 등의 영향으로
지역대학들이 계획을 최종 확정할때까지는
입학사정관 전형을 둘러싼 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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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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