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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경북 산불 피해 113헥타르

도성진 기자 입력 2009-04-07 18:13:36 조회수 1

◀ANC▶
남] 어제 경북 칠곡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은
만 하루가 지나서야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여] 이틀 동안의 산불로 100헥타르가 넘는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
◀END▶

◀VCR▶
(항공촬영)
어제 오전 11시, 경북 칠곡에서 시작된 산불은
초속 10미터 안팎의 강한 바람을 타고
무섭게 번져나갔습니다.

옅은 어둠이 깔린 저녁 7시,
수 킬로미터의 띠를 이룬 선명한 불꽃이
산허리를 갈라놓습니다.

급기야 불은 경북을 넘어
대구 북구지역까지 다다르면서
수 백 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밤새 산 전체를 집어삼킨 산불,

산기슭에 자리잡은
기도원은 완전히 무너져 내렸고,
묘지도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INT▶최상열/대구시 읍내동
"산불 안났을때보고 오늘 보니 참혹해요.
말할수가 없죠. 전부 잿더미가 돼버려.."

어젯밤에는
산불이 변전소 주위 100여미터까지 근접해
대규모 정전이 우려되면서
긴장이 고조되기도했습니다.

대구로 까지 번진 칠곡 산불은
30시간만인 오늘 오후 5시에야
83ha를 태운채 큰 불길이 잡혔지만
아직도 잔불이 살아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

밤을 새워 오늘 오전에 진화된
구미와 안동 산불로 27헥타르의 피해가 나는등
이틀 동안 대구·경북에서만 113헥타르,
축구장 160개 만한 산림이 잿더미가 됐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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