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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우방의 워크아웃 신청이 최종 부결되면서
우방을 믿고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들의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철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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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4월 착공한 수성구의
아파트 재건축 현장.
계획대로면 지난 2월에 준공하고
벌써 입주를 했어야 하지만
지난해 8월, 진척률 30%에서 공사가 중단돼
당장 공사를 재개해도 1년은 더 걸릴 판입니다.
◀INT▶ 재건축 조합 관계자(음성변조)
"굉장히 피해가 큽니다. 평수 큰 사람들은 1억 3천만원쯤 내야되고 지금까지 (C&우방에서)돈을 내라는대로 다 냈는데..."
(S/U) C&우방이 짓고 있던 아파트 공사현장은 모두 14군데, 이 가운데 2군데를 제외한 나머지 현장은 몇달째 공사가 중단된 상탭니다.
대한주택보증측은 5개 사고 사업장에 이어
구미 재건축 현장을 추가로 사고처리하는 한편
나머지 현장들에 대해서도 사고 처리를
검토하고 있어 분양자들에게는 그나마
희망적입니다.
지역건설업계에서는 C&우방이
몇달만 일찍 워크아웃 등을 준비했어도
이런 사태까지는 오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INT▶ 건설업계 관계자(음성변조)
"잘 관리를 했으면 두번씩 이런 일(퇴출 위기)이 안 오도록 할 수 있었을텐데..."
C&우방 분양자들과 협력사,
그리고 직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 마련이 시급합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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