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대구 도심 재생 이렇게 한다.

권윤수 기자 입력 2009-04-07 17:44:18 조회수 0

◀ANC▶
대구 도심의 공동화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가
각종 국제 행사를 앞두고
도심을 재생시키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시민들은 대구 도심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INT▶박민아
"아기 데리고 나오면 막상 가 볼 데가
없는 것 같다고 생각해요."

◀INT▶정혜림
"서울 삼청동, 가로수길 보면 현대적인 것과
고전적인 요소가 융합이 잘 돼있는데..."

도심재생 사업의 연구 용역을 의뢰받은
대구경북연구원도 시민들의 이런 의견을 수렴해
1년 동안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C.G.1)먼저 '개성·활력·매력의
도심 창조'를 비전으로 정하고,
살아있는 도심과 다양하고 재미있는 도심,
문화와 지식의 도심 등 5개 목표 아래
다양한 실천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

(C.G.2)첫 번 째로 대구 근대사의 주요장소를
보존·정비하는 역사벨트 조성사업을
꼽았습니다.

시민운동장과 제일모직 터를 복합용도로
개발하는 사업과 달성토성 복원 사업도
전략 사업으로 제시됐습니다. --------

(C.G.3)도로를 보행자 중심으로 만드는 사업과
재래시장·테마상가 활성화 사업,
녹지축 구성 사업도 실천 과제로 떠올랐고,---

(C.G.4)오페라하우스와 중앙로,
봉산문화거리로 이어지는 문화축 조성 사업과
도심형 주거단지 개발사업도 제시됐습니다.---

역사성과 정체성은 살리되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했습니다.

◀INT▶이상용 선임연구위원/대구경북연구원
"창조적 컨텐츠를 개발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도심이 조성된다는 것이다."

(S-U)대구시는 이 가운데 몇 개 사업을
선도사업으로 선정해 2011 세계 육상대회
이전에 마무리 하고, 나머지 사업도 선별해
중장기 계획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권윤수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권윤수 acacia@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