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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우방의 워크아웃 무산으로 어려움을 겪게 된
지역 협력업체를 위해서 대구시가
긴급 지원에 나섭니다.
우방 퇴출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장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계속해서 이태우 기자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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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우방의 협력업체 가운데
지역에 있는 업체는 61개, 피해액은
150억 원 선으로 대구시는 보고 있습니다.
(CG)"워크아웃이 무산된 우방이 다음 수순으로
법정관리를 택하면 개별적인 권리행사가
정지돼 협력업체는 단기 자금 경색에 빠지고,
파산을 하면 채권 회수율은 15%에
불과합니다"
대구시는 이에따라 피해 협력업체를 위해
당장 200억 원의 금융권 대출을 지원합니다.
◀INT▶남동균 대구시 정무부시장
(이차보전 자금 200억 원을 특별경영안정자금으로 지원한다)
협력업체의 이자 가운데 2%포인트는 대구시가
부담합니다.
(S/U)"대구시는 우방의 협력업체들이 담보부족
등의 이유로 대출을 거절당하지 않도록
보증기관을 통해 측면지원도 합니다."
우방이 손을 놓은 공사장은 시공사가
변경되더라도 기존의 협력업체가 공사를 계속해
운영자금 확보가 가능하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를 시작했습니다.
우방 사태로 지역 건설업체가 앞으로 예정된
다양한 국책사업 수주에 불이익이나
타격을 보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INT▶김종도 대구시 건축주택과장
(우방은 주택 위주여서 SOC 사업과는 별개)
대구시는 협력업체에 대한 꾸준한 자금지원과
공사참여를 통해 연쇄부도 가능성을
사전에 막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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