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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재계랭킹 40위까지 올랐던 우방은
외환위기를 맞아 휘청거렸고,
새 주인을 맞아 새로운 성장을 모색했지만
결국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질곡 많았던 우방의 지난날을 정리했습니다.
이상석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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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방의 역사는 3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978년 이순목 전 회장이
우방주택을 창립하면서 우방의 신화는
시작됩니다.
집 잘만드는 회사로 입소문을 타면서
사업은 번창했고,
1997년 당시 우방랜드 등 10개가 넘는 계열사와
정화여중고 등 각종 교육기관을 거느릴 정도로
급속 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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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주택건설실적 전국 2위.
1997년 아파트 공급 전국 2위 등 지역업체로는
넘볼수 없었던 각종 기록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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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이석대 / 우방 前 홍보실장
"우방의 브랜드 파워는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이었고, 같은 평형대도 가격이 높았다"
한때는 재계 랭킹 40위까지 올라
지역 경제계의 구심점 역할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화려한 명성도
외환위기와 무리한 사업확장 등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습니다.
결국 우방은 창립 22년만인
2000년 최종부도 처리됐고,
창업주인 이순목 전 회장은 법정에 서야만
했습니다.
3년여간의 법정관리 끝에
우방은 2005년 C&그룹을 새주인으로 맞아
C&우방으로 이름을 바꿔
제2의 도약을 준비해왔습니다.
SU] 하지만, 이마저도 모그룹의 경영위기와
세계경기침체속에 물거품이 돼
30년 우방의 명성도 좌절도 이제는 역사속으로 사라질 운명에 처하게 됐습니다.
MBC뉴스 이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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