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지난 3월 내내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으로
야구 열기가 뜨거웠는데요.

오늘부터 시작되는 2009 프로야구를 향한
팬들의 기대감도 더욱 남다른 거 같습니다.

정상에 도전하는 삼성 라이온즈의
기분 좋은 변화, 석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5개월의 기다림 끝에
야구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시즌 개막을 맞은 선동열 감독은
달라진 팀의 모습을 예고했습니다.

◀ＩＮＴ▶ 선동열 감독 / 삼성 라이온즈
"올해 같은 경우, 팀도 젊어지고, 기동력도
살리면서 좀 더 활기찬 모습이 되지 않을까.."

선수들의 각오도 남다릅니다.

◀ＩＮＴ▶ 정현욱 / 삼성 라이온즈
"부상없이 한시즌 소화하고 많은 게임, 이닝을
던져 팀이 이기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오랫만에 나타난 지역 출신 신인 선수,
김상수의 도전은 또다른 기대감을 줍니다.

◀ＩＮＴ▶ 김상수 / 삼성 라이온즈
"개막전부터 1번타자로 출전하는데, 시즌이
끝날 때까지 1번타자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S/U)대구구장 역시, 개막을 앞두고
한층 달라진 모습으로 팬들을 맞이할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내야 가족석이 새롭게 만들어졌고,
의자도 교체해 나아진 모습입니다.

오늘 펼쳐지는 개막전에서
삼성은 새로운 공식 응원가를 발표하고,
경기 전부터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대구문화방송은 오늘과 내일 펼쳐지는
LG와의 개막 2연전을 모두 텔레비전으로
중계방송합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