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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유사수신 악순환, 피해 눈덩이

도성진 기자 입력 2009-04-04 15:59:25 조회수 1

◀ANC▶
최근 유사수신 사건이 봇물 터지듯
터져 나오면서 단속인력이 부족할 지경입니다.

한 번 단속된 업체가 허술한 처벌 때문에
또 다른 사업을 벌이는 등
악순환이 계속되면서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END▶

◀VCR▶
최근 경찰에 단속된
대구 달서구의 한 유사수신 업체.

산양산삼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올린다며
천 600여 명의 투자자를 끌어들여
640억 원을 받아 챙겼습니다.

전재산에 사채까지 동원했다
돈을 떼인 사람들..

피해자 가운데는
자살하는 사람까지 생겨나고 있지만
정작 사업 주도자는 제대로
처벌되지 않고 있습니다.

C.G]
실제로 경찰 단속에서
이 업체의 6개 법인 대표들만 구속됐을뿐
총괄이사로 활동한 김모 씨는
교묘히 법망을 빠져 나갔습니다.
C.G]

◀SYN▶김모 씨/피해자
"제일 우두머리는 다른 사업을 하고 있다거든요
서울에서. 그 사람이 여기서 돈을 다 모으고
직급자들 월급 다주고 다한 사람이에요."

또 구속을 면한 일부 간부들이
대구의 다른 곳에 사무실을 차려 놓고
투자자를 끌어모으고 있는 것으로
취재결과 드러났습니다.

이번에는 또 다른 거창한 사업을
내세우고 있지만 '원금보장'에 '고수익'이라는 미끼는 여전합니다.

◀SYN▶업체 간부
"275만원 넣으면 주식을 100주 주고,
그건 덤이야..한달에 (이자)56만원 들어온다"

S/U]"피해자들은 사법당국의 허술한 처벌
때문에 유사수신의 속고 속이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다며 보다 근원적인 해결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SYN▶피해자
"처벌이 무지하게 약하지, 이건 처벌이 아니지.
벌금형 받으면 끝나버립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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