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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미술협회, 다음 주부터 관계인 불러 조사

조재한 기자 입력 2009-04-03 15:18:37 조회수 0

◀ANC▶
미술대전 수상과 보조금 유용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계좌추적을 통해
전체적인 돈의 흐름을 파악하고
곧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기본적인 조사가 끝나면서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미술협회 상거래와 보조금 유용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지금까지 10여 개의
금융계좌 거래 내역을 확보해 분석해왔습니다.

[C.G 1]
지난 2005년부터 4년치 내역으로,
이 가운데 3-4개 계좌는 협회가 아니라
개인이름으로 개설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술협회 거래가 이뤄진 계좌가 개인명의로
돼 있다는 건 비정상적인 거래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C.G]

이에 따라 다음 주부터는 차명계좌
개설자들을 불러 직접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C.G 2]
계좌추적으로 돈의 흐름을 상당부분
확인한 만큼 계좌개설 경위와
거래에 직접 관여했는 지 등이
주요조사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10여 개 계좌와 관계인 조사를 통해
혐의점이 드러나면 미술협회 당사자들을 소환해 자금 사용처 등을 집중추궁하기로 했습니다.
[C.G]

연간 2억 원 이상 지급돼 온 대구시보조금이
적정하게 집행됐는 지도 확인하고
미술대전 수상 대가여부와 회비대납 의혹도
가려내기로 했습니다.

(S/U)대구시 보조금 등 돈의 흐름을 보여주는 계좌추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미술협회에 대한 수사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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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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