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의
휴대전화 생산량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공장 축소가 현실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지난 31일 공시한
2008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구미 공장의 휴대전화 생산량은 6천 800만 대로
한 해 전 8천 300만 대보다 19%나 줄었고
2004년 이후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 해 세계 경기침체로
프리미엄 제품이 중심인
구미공장의 생산량이 줄었다며
구미공장의 물량을 다른 곳으로 돌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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