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대구 과학고의 설립 위치가
대구 동구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설립을 위한 재원 마련과 함께
유치경쟁이 치열했던만큼 탈락된
지자체의 반발 등 해결해야할
과제도 남아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구 과학고 설립을 위한 비용은
토지매입비와 건물시설비 등 250여 억원.

동구청은 특별회계 차입금과 구청 재산
매각,지방채 발행 등으로 재원 마련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ＩＮＴ▶
이재만 대구 동구청장
(201억원 제일 큰 부담인데, 3년분할해
지불하기로 이미 토지공사와 약속이 됐습니다)

이와 함께 매년 7천만원을 대구 과학고에
운영경비로 지원하고, 다음달 설립되는
동구 교육발전 장학재단에서 매년 3천만원의
운영경비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전체 순위와 점수를 발표하지
않은 가운데 탈락한 구,군의 반발이
거셉니다.

◀ＳＹＮ▶
탈락 지자체 관계자(하단-음성변조)
(과학고 오는 거는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여러 입지선정위원들이 그렇게 판단했는데,
왜 그렇게 판단했는지 내용을 모르니까..)

일부 지자체는 행정소송과 주민감사권
청구 등 구체적인 대응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들을 어떻게
아우를지가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