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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까지 치열한 유치전이 벌어진
대구 과학고의 설립 위치가
대구 동구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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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김타열/대구과학고 위치선정위원장
"학교 설립 위치를 200만점에 184.8을 획득한
동구 각산동으로 최종 선정했습니다."
대구 과학고 위치선정위원회는
5개 평가항목, 12개 평가기준과
22개 평가요소를 바탕으로 심사한 결과,
대구시 동구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동구 각산동은
혁신 도시 안에 위치해
환경적 요소, 도시공간 정책,
학교설립시설 여건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INT▶김타열/대구과학고 위치선정위원장
"고등학교 진학율, 교육적자 해소율이 유리하다고 판단."
대구 과학고는 올해 말 공사에 들어가
학년별 4학급, 모두 12학급 240명 규모로
오는 2011년 3월에 개교할 예정입니다.
◀INT▶
이재만 동구청장
( )
6개 구·군의 유치전이 치열했던만큼
오늘 결정과정에서
평가 기준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이 맞지않아
합의를 이뤄내는데 진통을 겪기도했습니다.
또 전체 순위와 탈락 지역의 점수를
발표하지 않아 탈락한 지자체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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