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전역에 건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주말동안 산불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10분 쯤
대구시 동구 봉무공원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70대 할아버지 1명이 화상을 입었고
어제도 의성에서 농작물을 태우다 산으로
옮겨붙은 불을 끄려던 70대 할머니가 숨지는 등 주말동안 대구경북에서
모두 10건의 산불이 잇따르면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대구기상대는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3~4미터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면서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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