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오락실에 투자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천만원을 선고받은 경찰간부가
어제 단행된 경찰인사에서
일선서 과장으로 발령나
인사가 적절했냐를 두고 말들이 많은데요,
자~ 경찰은 징계시효 2년을 넘어 자체징계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다는 입장이에요.
대구지방경찰청 이영태 경무과장
"징계시효가 지났기 때문에,
또 급여가 나가고 있는데 가만히 둘 수도
없고..." 하며 앞으로 국민에게 봉사하는 게
잘못을 씻는 방법이 되지 않겠냐는 말이었어요.
네, 규정이 그렇다니 어쩔 수는 없겠습니다만
앞으로 경찰권위가 제대로 설 수 있을 지
걱정스럽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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