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최근 경기침체 여파로 거래업체들이
잇따라 부도가 나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판에
농산물 유통같은 경제사업부문과
금융부문을 분리하라는 정부의 압박까지 겹쳐
우려와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농협 경북본부 권중동 부본부장은,
"IMF 때보다 훨씬 더 한 거 같아요. 이렇게
안팎으로 어려운 건 직장생활 30년만에
처음인 것 같습니다." 하면서
위기감을 심각하게 느끼고 있다는 거였어요.
네, 그동안 무풍지대에 머물러 있던 농협까지
앓는 소리를 하는 걸 보면
정부의 압박이 심하기 심한가 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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