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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관건

윤태호 기자 입력 2009-03-23 11:09:36 조회수 0

◀ANC▶
경상북도가 올 한해동안
일자리 3만 개를 새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한시적이고,
질이 낮은 일자리여서
장기적인 마련 대책이 필요합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공공근로라고 하면
나이 지긋한 노인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졌지만,
이제는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30대는 물론이고, 20대 청년층까지
공공근로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INT▶김선조(28살)/영천시 금호읍
"탐탁치는 않지만 일은 해야하기 때문에.."

(c.g)-------------------------------------
이 때문에 경상북도는
공공근로와 같은
취약계층과 실직한 가장을 위한 일자리
2만 3천 700여 개를 비롯해
공공부문 일자리 2만 9천 500여 개를
새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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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 특히 공공부문 일자리의 경우
주간 단위로 평가를 실시해
실적이 우수한 시,군에는 성과금을
지급하기로 하는 등 행정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1년을 넘지 못하고 질이 낮아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INT▶김용현 동향분석연구팀장/
대구경북연구원
"중장기적으로 괜찮은 일자리라 볼 수 없다.
품질 낮은 일자리인데, 고부가가치 서비스업쪽으로 고민을 해야한다."

경상북도는 사정이 급박해 질보다는
양에 초점을 맞출 수 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INT▶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당장 취직을 해야하기 때문에..내용은 장기적으로 보완을.."

임시방편이 아니라
양질의 장기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시급합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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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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