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만평]알맹이는 없더라

권윤수 기자 입력 2009-03-21 18:40:32 조회수 0

최근 금융회사로부터 돈을 빌린 뒤
제 때 갚지 못해 신용불량자로
전락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자,
정부가 기금을 조성해 연체 채권을
사들이는 방법으로 돕겠다며 나섰지만
막상 금융회사들이 협조하지 않고 있다는데요.

한국자산관리공사
대구경북지사 이부성 팀장은(서울 말씨)
"금융회사들은 이익 추구 집단이다 보니까
정부 정책이라도 손해보는 일은 안 합니다.
협조 안 하는 회사에 정부가 제재를 가하든지
해야지 이런 식으로는 힘들어요." 이러면서
금융회사들이 채권 팔기를 꺼려
사업이 지지부진하다는 말이었어요.

네, 그런 예상도 못하고 사업만 벌여 놓으니
빛 좋은 개살구가 되고 말았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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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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