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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소식입니다.
오늘은 주말에 열리는 공연과 전시회를
모아서 전해드립니다.
이상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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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의 명작 '안나 카레니나'가
드라마틱한 발레로 선을 보입니다.
세계 최정상으로 꼽히는 보리스 에이프만
발레단이 폭풍같은 사랑을 한 주인공 안나의
타오르는 열정과 내면의 고통을 숨막히는
안무로 표현합니다.
장엄한 스케일의 연출과 차이코프스키의
아름다운 음악이 곁들어져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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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기업 오케스트라가
지역의 소외계층,기업의 근로자들을
초청해 희망과 용기를 연주로
나눠줍니다.
음악을 전공한 사원들로 구성돼
일과 연습을 병행하는 이 오케스트라는
영화음악과 뮤지컬,세미클래식 등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선율을 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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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소리에 반응하는 동적인
움직임들이 표현한 작품에서
부드러운 율동감이 느껴집니다.
꽁꽁 얼어붙었던 미술시장에 훈훈한
봄바람을 안겨줄 신선한 신인작가들의
작품들이 2인전 릴레이 형식으로
다음달까지 계속 됩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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