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대구 도심을 가로지르는
경부고속철도 건설사업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사업은 도심 미관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구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경부고속철도 도심구간 건설사업이
시작됐습니다.

대구시는 오늘 오후
서대구화물역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서대구화물역에서
수성구 만촌동까지 11.5km 구간에
1조 3천 100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고속철도 본선 확장과
철도변 정비사업을 추진합니다.

특히, 철도변 정비 사업은
고속철 양쪽에 측면도로와 녹지를 조성해
시민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보상이 끝난 지역에서는 이미 철거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ＩＮＴ▶양장윤/대구시 건설관리본부
"주민들이 쉴 수 있는 쉼터를 만들고 쉼터가
생기기 때문에 주거환경 뿐만 아니라 생활하기
좋을 것"

S/U] 이번 경부고속철도 대구도심구간 공사는
도심 미관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전망입니다.

◀ＩＮＴ▶김범일 대구시장
"현장공사비를 22개 공구로 나눠 지역업체에
공사하게 해 지역건설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하도록"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맞춰 끝내
달라진 대구의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