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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미술협회 비리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회비대납 부분에 대해서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여] 그러나 이런 관행은
다른 문화예술단체도 마찬가지여서
선거때만 되면 고질병처럼 불거지고 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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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미술협회 선거에서
상당수 회원들의 회비가
대납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회원 성향에 따라 지지층 회원에게는
회비를 대신 내주고
회원자격을 유지시켜주는 대신
선거때 지지를 부탁하는 식입니다.
◀INT▶미술 관계자(하단)
(선거중에 보면 천 600명 회원을 상대로 하는 거니까 회비관계가 과거부터 관행으로
어려운 화가한테는 어떤 사람들이 가서
대납해준다든가)
다른 문화예술단체 역시
선거과정에서의 회비대납은
공공연한 비밀로 통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회비를 내지 않은
반대파 회원을 제명시켜
거센 반발을 사기도 했습니다.
◀INT▶문화예술 관계자(하단)
(다른데 다 그렇죠. 어디에나 다 똑같습니다. 상대측 회원들은 숫자를 줄여야 되거든요.
그런데서 보통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S/U)회비대납은 곧 돈쓰는 부정선거로
이어지고 또 다시 운영비리로 이어지는
첫번째 연결고리로써
투명한 단체 운영을 위해
개선해야할 첫번째 과제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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