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의 젖줄인 수돗물을
좀 더 안전한 곳에서 취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정부의 도움으로 급물살을 타고
있는가운데,
어제 고향인 대구를 찾은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혹시 이런
움직임이 정치적인 쇼로 비춰질까봐
무척 조심하는 눈치였어요.
"제가 낙동강 가에 살면서 강물 먹고
컸습니다. 그런데 구미에 공단이 생긴 뒤로는
강물을 바로 못 먹었습니다."하면서
3년 전 국회 환경노동위 위원장으로 활동할
때부터 구상하던 것이라고 강조했어요
예, 250만 대구시민이 목을 빼고 기다리는
숙원 사업인데 쇼가 되면
시민들이 가만 있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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