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음악계도 비리의혹,잘못된 관행 만연

이상원 기자 입력 2009-03-19 17:48:37 조회수 0

◀ANC▶
남] 대구미술협회가
공모전 수상 거래 의혹을 받고있는 가운데
대구 음악계 역시
각종 의혹과 잘못된 관행 등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여] 이번 기회에 구조적인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콩쿨 대회, 대학입시 등의 심사위원이
대부분 내정돼 있는 경우가 많아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교수들에게 레슨비를 주고
미리 레슨을 받는 관행은 여전합니다.

◀SYN▶
음악계 관계자(하단-음성변조)
(수 십만원을 주고,사실 레슨을 제대로
합니까? 한번 봐서 어떻게 알아요?
사실 한번 선보이는거예요,학교 교수님들
한테)

대형축제 행사 연주회의 경우
연주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불공정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SYN▶
음악계 관계자(하단-음성변조)
(오디션을 거친다거나 객관적 심사를
거쳐서 무대에 올리는게 아니고
그냥 저사람 잘한다 하더라 알음알음
인맥으로)

공연 관련 기관들도 문젭니다.

무대설치 비용 가운데 일부를 노골적으로
리베이트로 요구한다는 의혹도 제기됩니다.

◀SYN▶
음악계 관계자(하단-음성변조)
(무대하는 분이 내가 죽겠다고, 돈을
자꾸 달라고해서, 시장이 좁기 때문에
쉬쉬하는거죠,자기한테 개인적으로
타격이 올까(말 못한다))

외국팀 초청 과정에서 서류상으로만
기획사와 계약을 맺은 것처럼 하고
현지 유학생이나 지인 등을 통해
진행함으로써 공연의 질을 떨어뜨리고
자금 집행을 투명하게 하지 않는다는
의혹도 제기되는 등
음악계 전반에도 각종 불신과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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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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