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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숲가꾸기와 나무심기 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칩니다.
올 한해 동안 4천 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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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에 있는 한 야산에서
나무 심기가 한창입니다.
40년전에 심은 소나무 대신
산벚나무와 잣나무 등
3천 그루를 새로 심습니다.
예년보다 20일 가량 일찍 시작한
이번 나무 심기 행사에는 일자리가 없는
사람들이 일당을 받고 많이 참석했습니다.
◀INT▶성용덕/영천시 금호읍
"이거라도 안하면 먹고 놀 판이다.
이거라도 해서 생계를 꾸려나가야한다."
경상북도는 지난 2월부터 숲가꾸기 사업을
시작한데 이어 나무심기 사업도 대대적으로
펼쳐 2천 400헥타르에 370만 그루를
심을 계획입니다.
(s/u) "무엇보다 숲가꾸기와 나무심기를 통해
녹색성장 뿐만아니라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것이 경상북도의 목표입니다."
(c.g)-------------------------------------
숲가꾸기 사업은 645억원을 투입해
3천 700명에게 새 일자리를 만들어주고,
나무심기를 통해서는 4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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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녹색성장 기반을 구축하면서 일자리를 창출하는것이다. 많은 변화를 볼 수 있는 현장이다."
숲가꾸기의 경우 평균 10개월,
나무심기는 6개월동안 지속되는 일자리인 만큼
한시적으로나마 생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경상북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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