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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 이후 대책 시급

김철우 기자 입력 2009-03-16 11:36:57 조회수 0

극심한 불황으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재취업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대구종합고용지원센터에 따르면
한달 평균 실업급여 신청수는
지난 2007년 5천 8백명이던 것이
지난해는 6천 7백명,
올 들어서는 한달에 만 명이상으로 늘었습니다.

하지만 실업급여를 신청한 사람 가운데
재취업을 하는 비율은 20% 수준에 불과한데다
불황이 길어지면서 감원 업체가 속출해
실직자 대부분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동계는 최장 7개월짜리 실업급여 지급이
끝나면 더 이상의 지원이 없기 때문에
서민의 생활기반이 붕괴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정부차원의 장기적인 대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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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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