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년 동안 대구와 경북지역에서는
일자리가 4만 3천개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구.경북연구원 김용천 동향분석팀장과
강태훈 연구원이 '대경CEO 브리핑'을 통해 밝힌
'지역 일자리 나누기, 고통분담과
신뢰구축으로'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대구는 3만개, 경북은 만 3천개의 일자리 수가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제조업 일자리 수가
지난해 경우 대구와 경북이 지난 2007년보다
각각 1.8%와 4.2% 줄어
전국 평균 1.3%보다 크게 높았습니다.
또, 대구.경북지역 근로자 월 평균 임금도
182만원으로 전국 평균 200만원에
크게 못미쳤고, 대구지역 취업자들의 40%가
주당 근로시간이 54시간으로
법정 근로시간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김용천 분석팀장은
최근 지자체를 중심으로 일자리 나누기
논의를 활발하게 하고 있지만,
그 정책의 실효성과 구체적인 실행력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해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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