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입 수능 적응력을 키우기 위한
연합학력평가가 오늘 전국 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치러졌습니다.
올해 입시 전략을 어떻게 가져가는 것이 좋을지 일선 진학지도 교사들에게 들어봤습니다.
서성원 기잡니다.
◀END▶
◀VCR▶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치러진 고 3 교실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돕니다.
3학년 들어 처음 치러진 학력평가인데다가
대학 선택의 중요한 잣대가 되기 때문입니다.
같은 시각 교육청에서 열린
2010학년도 대입 설명회에 모인 진학지도
교사들은 올 입시의 가장 큰 특징으로
수시 1학기 폐지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수시 모집인원은 늘었고,
전형도 다양해진 만큼 여기에도 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INT▶박영식 청구고등학교 연구부장
"학생부우수자전형,논술을 하는 전형도 있고
적성검사,특별전형으로서의 외국어라든지
과학이나 이런 특기를 갖고 선발하는 유형이
다양"
하지만, 최저학력기준이 엄연히 있고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100%나 수능성적 우선선발
전형 등이 있는 만큼
수능대비는 철저히 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INT▶배진영 경북고등학교 3학년 부장
"전 과목을 다시 시작하지 말고 이제 3학년이기때문에 가장 취약한 영역이나 단원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것이 우선 과제라
생각합니다"
전문대학원의 등장으로 유사학과가 높은
경쟁률을 이어가는 등 상위권 수험생들의
경쟁은 여전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입학사정관제의 확대도
눈여겨 볼 것을 당부했습니다.
◀INT▶김태진 경덕여고 3학년 부장
"얼마 만큼 이 학생의 잠재능력이 개발될
가능성이 있는가를 보기 때문에 이 영역에
해당하는 부분에 있어 상위권 학생들이
굉장히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겠냐"
이 밖에도 분할모집 대학의 확대로
선택의 폭은 넓어지지만 경쟁률과 합격선은
상승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