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품격 높은 문화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며 '문화재단'을 설립하기로 했는데,
자~~서로 잘났다는 분들끼리 나는 꼭 한 자리
맡아야 하겠다며 온갖 진흙탕 싸움을 벌인 끝에
대표이사를 뽑지 못하고 선임 절차를 중단하는
사태까지 벌어졌지 뭡니까요.
권영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축복과 박수 속에서 출발해야 할 재단이
분열과 갈등 속에서 탄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상식적으로 납득하지 못할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하며 다시 백지상태에서
대표 선임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어요.
허허,출발부터 이러니 앞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 어떻게 될 지 몹시 걱정됩니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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