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대학가 취업한파 뚫기 안간힘

서성원 기자 입력 2009-03-09 14:50:17 조회수 0

◀ANC▶
요즘 날씨는 완연한 봄입니다만,
취업시장의 한파는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지역대학들은 취업 한파를 이겨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지역대학의 한 취업공부 모임입니다.

시사와 영어토론,모의면접,
자기소개서 작성 등 취업 준비에 매달리다보니 하루 해가 짧을 정돕니다.

그런데, 취업한파 속에 이들 모임의 구성원들이 재학생에서 졸업생들로 급속도로 바뀌면서
일부 모임은 3분의 2를 넘고 있습니다.

◀INT▶정수진/2009년 2월 졸업생
"원래는 재학생이었는데 이번에 2월에 다 같이 졸업하면서 졸업생이 되어버리고
1명은 1학기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자 지역대학들이 졸업생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앞다퉈 내놓고 있습니다.

연수원을 빌려 캠프를 마련하는 대학까지
등장하고 있습니다.

◀INT▶손인호/계명대 학생진로지원실장
"몇번 취업을 시도한 졸업생이 많기때문에
그들을 위해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면접교육과
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문대학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SYN▶"2009년 전문대학생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지난 2005년 국고지원 해외인턴십을 도입해
40여 명을 내보낸 이 대학은 올해는 인원을
두 배가 넘는 101명으로 늘렸습니다.

◀INT▶이윤희/영진전문대학 부총장
"학생이 늘면 학교로서는 당연히 부담이 늘지만 학생들이 해외에 나가서 경험을 쌓고 문화도
익히고 어학실력도 쌓음으로써 해외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되기 때문에"

학과,전공간 통폐합에 속도를 붙이는
대학까지 등장하는 등 취업한파를
이겨내기 위해 지역대학들이 어느 때보다
혹독한 새학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서성원 seos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